[Effective Java] Item 6 - 불필요한 객체 생성을 피하라

같은 기능의 객체를 불필요하게 만드는 것보다 재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각각의 경우를 살펴보자.

불필요한 객체를 만드는 예 1 - 문자열

문자열에서 불필요한 객체를 만들게 되는 경우를 알아보자.

// 1. String 인스턴스를 새로 생성
String s1 = new String("apple");

// 2. 하나의 String 인스턴스를 계속해서 사용
String s2 = "apple";

첫번째 코드는 String 객체를 계속해서 만드므로, 객체 생성이 불필요하게 될 수 있다. 두번째 코드는 하나의 String 객체를 재사용한다. 따라서 첫번째보다는 두번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이 불변 클래스에서는 생성자 대신 정적 팩터리 메서드를 사용하면 불필요한 객체 생성을 피할 수 있다.

또 다른 예제를 보자.

정규표현식을 사용하여 복잡한 문자열의 유효성을 판단하는 메서드가 있다.

static boolean isRomanNumeral(String s) {
    return s.matches("^(?=.)M*(C[MD]|D?C{0,3})"
            + "(X[CL]|L?X{0,3})(I[XV]|V?I{0,3})$");
}

여기서 String.matches을 사용하면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한 번 사용되고 버려지기 때문에 생성비용이 큰 정규표현식을 사용하기에는 성능이 좋지 않다.

성능 개선을 위해 Pattern 인스턴스를 직접 생성해 캐싱해두고, 메서드 호출 시 이 인스턴스를 재사용하도록 하였다.

public class RomanNumerals {
    private static final Pattern ROMAN = Pattern.compile(
            "^(?=.)M*(C[MD]|D?C{0,3})"
            + "(X[CL]|L?X{0,3})(I[XV]|V?I{0,3})$");

    static boolean isRomanNumeral(String s) {
        return ROMAN.matcher(s).matches();
    }
}

불필요한 객체를 만드는 예 2 - 오토박싱

먼저 오토박싱에 대해 알아보자.

자바에는 기본(primitive)타입과 Wrapper 클래스가 있다.

기본 타입의 데이터를 객체로 취급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Wrapper 클래스로 변환해 주면 된다. 이때 기본 타입을 Wrapper 클래스로 변환하는 과정을 박싱(Boxing)이라고 한다. 반대로, Wrapper 클래스를 다시 기본 타입의 데이터로 꺼내 변환하는 과정을 언박싱(UnBoxing)이라고 한다.

이처럼 기본 타입과 Wrapper 클래스를 자바 컴파일러가 자동으로 상호 변환해주는 기술을 오토박싱/오토언박싱이라고 한다.

다시 돌아와서, 책에 있는 예시를 한 번 살펴보자.

private static long sum() {
    Long sum = 0L;
    for (long i = 0; i <= Integer.MAX_VALUE; i++)
        sum += i;

    return sum;
}

이 메서드는 sum을 Wrapper 클래스인 Long으로 선언하였는데, for문을 돌 때는 기본 타입의 long 타입인 i를 sum에 더해주고 있다.

그렇게 되면 sum에 더해지기 위해 long 타입을 Long 타입으로 변환되는 오토박싱이 이루어지고, 이 과정이 Integer.MAX_VALUE인 2,147,483,647번 반복되고 있다.

따라서 의도치 않은 오토박싱을 피하기 위해 sum을 Wrapper 클래스보단 기본 타입을 사용해야한다.

참고

• 이펙티브 자바
• 이펙티브 자바 완벽 공략 1부
• Wrapper 클래스